국민·신한·우리은행 예금금리 줄 인하 나서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7일부터 수신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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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명분으로 은행권이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7일부터 수신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 △거치식 예금 금리는 0.05~0.20%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는 0.05~0.25%포인트 △청약예금과 재형저축은 0.15~0.20%포인트 낮아진다.

거치식·적립식, 청약예금·재형저축 금리를 0.05~0.25%포인트 인하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 실제 금리를 수신금리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앞서 주요 시중은행은 줄줄이 예금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같은 이유로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씩 내렸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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