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인스타그램에 사과문
“진심으로 사과, 시스템 재점검”
“가품 판정 시 구매액 200% 보상”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지난달 연 중고 명품 플리마켓(벼룩시장)에서 가품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123r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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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지난달 연 중고 명품 플리마켓(벼룩시장)에서 가품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번개장터 측은 운영상 실수라며 사과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플리마켓 행사에서 진품으로 알고 구입한 루이비통 가방이 명품 감정원 의뢰 결과 가품 소견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번개장터 측은 정품 검수를 통해 불합격으로 판정된 제품에 태그를 잘못 붙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장 직원의 실수로 검수 대상이 아닌 상품에 부착하는 일반 가격 태그를 부착했다는 설명이다.
번개장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 [번개장터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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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는 이와 관련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영 실수로 큰 불편을 끼치고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강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번개장터는 오는 31일까지 정품 검수 대상 상품에 대한 무상 재검수를 진행하고 가품 판정 시 구매 금액의 200%를 보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품 검수 대상이 아닌 제품이더라도 환불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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