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성인용 비디오)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삭제했다.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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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성인용 비디오)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삭제했다. 소속사 측은 타인이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보낸 것을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며 대신 사과했다.

30일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이 DM으로 받은 게시물을 실수로 잘못 눌러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다"며 "(게시물 업로드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성훈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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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성훈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 표지 사진을 올렸다 곧바로 삭제했다.

해당 사진에는 여러 여성들의 나체가 적나라하게 공개되어 있고, 일본어로 ‘오징어 게임’이라고 적혀 있다. ‘오징어 게임’을 무단으로 패러디한 2차 콘텐트로 보인다.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트랜스젠더 현주 역할로 출연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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