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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아름다운 우리동네] 2025년 새해를 밝히는 특별한 여정, 전국 주요 명소 새해맞이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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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천문대 전경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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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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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마실길 풍경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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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새해를 맞아 각 지역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전북 무주와 부안은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돼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삼척시는 동해선 고속철도 개통을 기념하며 특별 할인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 무주와 부안, 야간관광진흥도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와 부안을 '2025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야경 관람을 넘어 체험과 이야기를 담은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주는 'Twinkle Nature City'를 테마로 반딧불이 체험과 산골영화제 같은 기존 축제를 활용하면서, 덕유산 국립공원과 태권도원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부안은 '붉은 노을 푸른 잠, 신 감성도시 부안'이라는 주제로 서해안 풍경과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해안선을 활용한 야간관광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했다.

■ 동해선 개통과 함께 삼척 관광 할인
강원 삼척시는 동해선 고속철도 삼척∼포항 구간 개통을 기념해 주요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2월 말까지 두 달간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삼척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등 13개 관광지의 입장료와 부대시설 이용료가 할인된다.

삼척시는 또한 선착순 166명을 대상으로 삼척 관광 기념품을 담은 특별 선물 꾸러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홍옥희 삼척시 관광정책과장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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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일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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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안, 새해 첫날 해돋이와 기상 예보

2025년 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에서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 동해안은 맑은 날씨로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으며,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가 보일 전망이다. 주요 해돋이 시각은 강릉 7시 40분, 속초 7시 42분, 동해 7시 38분, 태백 7시 38분, 춘천 7시 45분, 원주 7시 43분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새해 첫날 아침 기온은 내륙과 산지에서 -10도 내외로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내일 아침 북부 내륙과 산지에 1㎝ 미만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초속 9∼18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높게 일 것이라 예고했다. 이로 인해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등산로에서 미끄러운 구간이 많을 수 있으므로 해맞이를 위한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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