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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24시간 무료 택시 호출” 경기교통공사 ‘똑타’ 앱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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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체 택시의 80% 이용 가능
한국일보

경기교통공사 똑타(택시확대) 버스 이용 안내문. 경기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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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서비스형 이동 수단 플랫폼인 ‘똑타’ 앱의 택시 호출 기능이 확대된다.

31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와 공사가 지난 1월 도입한 ‘똑타’의 택시 호출 서비스 기능을 이달 19일부터 경기도 전체 택시의 80%에 달하는 3만대로 확대했다. 이는 기존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검색, 예약, 결제할 수 있는 ‘톡타’ 앱은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 서비스는 물론 똑 버스(수요 응답형 버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이용도 가능하며 버스·지하철 운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택시 요금 결제 시스템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예상 금액을 사전 결제한 뒤 실제 택시 이용 후 확정금액을 다시 한번 재 결제 하는 방식이었으나, 19일부터는 목적지에 도착한 다음에 현장 결제할수 있게 변경했다. 이번 택시 서비스 확대는 지역 택시 사업자와 상생사업의 하나로, 공공 플랫폼인 ‘똑타’를 통해 택시 운수업체의 가맹 수수료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똑타’ 앱은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타를 통해 도민 모두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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