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3 (금)

윤영빈 우주청장 "2025년, 우주항공 패권 시대 기회 선점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년사 통해 밝혀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민간 주도의 우주항공 경제 활성화, 미래 유망 기술 선점, 그리고 우주항공 인력 양성과 문화 확산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윤 청장은 31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우주항공청 출범 2년 차를 맞는 2025년을 ‘우주항공 패권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강조했다.

그는 "우주항공 경제 전 영역에서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할 우주항공 펀드 활성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세계 최초 L4 지점 태양권 우주관측소 구축사업을 기획하고, 항공 가스터빈 엔진의 국산화, 재사용 발사체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국제 우주 과학 탐사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오는 5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을 개최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우주항공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의 출범 첫해 성과를 언급하며 “전문가 중심의 유연한 조직 구성과 1조 원 규모의 R&D 예산 확보,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구축 등 혁신의 기반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COSPAR 2024의 성공적 개최와 NASA와의 협력 등 국제적 성과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았다.

끝으로 그는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우주항공 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총집결할 것을 당부하며, 국민과 기업, 연구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하겠다고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