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4 (토)

175번째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신원 확인…4명 남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들이 지난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 중 17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사망자 179명 가운데 17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인 사망자는 4명으로 줄게 됐다.

DNA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4명의 신원 확인도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참사 현장에서 흩어진 시신을 모두 수습해 유가족들에게 인도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원 확인이 끝난 175명 가운데 유가족에게 시신이 인도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11명이다.

각 유족은 연고지로 시신을 운구해 이날부터 빈소를 꾸리거나 장례 절차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정아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