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4 (토)

뉴진스 '추모 리본' 달고 무대...일부 연예인 SNS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가수들은 해외 공연장에서 검은 리본을 달거나 콘서트를 취소하며 여객기 참사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은 부적절한 SNS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얀색 셔츠 옷깃에 검은 리본이 달려 있습니다.

'일본 레코드 대상' 무대에 오르기 전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 모습입니다.

뉴진스를 비롯해 일본의 시상식 무대에 오른 한국 아이돌 그룹 모두 검은 리본을 달았고,

공연에 앞서 애도의 마음으로 무대에 임하겠다며 추모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연초에 예정됐던 가수들의 콘서트들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가수 조용필은 1월 4일 대전 콘서트를 연기했고, 이승환도 같은 날 천안 콘서트 취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독감으로 콘서트를 연기했던 이승철도 3월로 다시 공연을 미룬다고 공지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국가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서 일부 연예인들은 SNS 내용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배우 전종서는 SNS에 '오늘도 촬영'이란 글과 함께 '셀카'를 올렸다가 비판이 이어지자 삭제했습니다.

배우 박성훈도 자신이 출연한 '오징어게임2'를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표지를 SNS에 업로드 했다가 급하게 지웠는데,

소속사는 이런 시국에 실수를 저지른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주혜민

디자인 임샛별

YTN 김승환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