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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조국혁신당 김선민 “봄볕 비추기 전 탄핵 완성…새로운 나라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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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신년사

“이번 을사년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

헤럴드경제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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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1일 2025년 새해를 맞아 “푸른 뱀의 해,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푸른 뱀의 해, 생명력이 움트는 한 해다”라며 “지혜의 또아리를 틀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지난 한 해는 슬픔과 분노의 시간이었다. 슬픔의 무게에 고개를 들기 어려웠다”라며 “지도자는 내란으로 헌정을 흔들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국민의 용기가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라며 “사필귀정. 모든 일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간다. 되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거친 물살에도 자맥질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서로를 구원하는 손길을 건넸다. 일어설 힘은 희망을 믿는 데서 시작된다”며 “조국혁신당은 항상 국민의 방패가 되겠다. 곁에서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했다.

김 대행은 “창당부터 우리는 탄핵을 외쳤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봄볕이 얼굴을 비추기 전에 탄핵을 완성하겠다”라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 공정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120년 전 을사년, 우리는 나라를 잃었다. 이번 을사년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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