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현장 수습·조사…유가족들 활주로 방문키로
[앵커]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들은 오늘 활주로 방문 계획도 잡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네, 사고 현장입니다.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난지만 여객기는 첫날과 거의 같은 모습으로 놓여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오늘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온전히 고인을 모시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사고 현장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미로 흙을 들춰가며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측 조사단에는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 4명도 속해 있는데요.
이들은 무안공항 활주로 현장 조사를 시작했고, 사고 여객기도 직접 살폈습니다.
조사단은 블랙박스 데이터도 분석할 계획인데요.
한편 국토부는 희생자 179명 가운데 175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중 11명은 유가족에게 시신이 인도돼 장례 절차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유가족 전원이 오늘 정오쯤 공항 활주로를 방문할 계획을 잡았습니다.
버스 16대가 동원돼 제한된 인원으로 현장을 살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안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제주항공사고 #한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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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들은 오늘 활주로 방문 계획도 잡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사고 현장입니다.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난지만 여객기는 첫날과 거의 같은 모습으로 놓여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오늘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경찰과 소방, 군 등 인력이 유류품 수거 작업을 했는데요.
가족들이 온전히 고인을 모시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사고 현장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미로 흙을 들춰가며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31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조사 위원회는 한국 측 사고조사관 11명과 미국 조사팀 8명 등 총 19명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꾸렸습니다.
미국 측 조사단에는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 4명도 속해 있는데요.
이들은 무안공항 활주로 현장 조사를 시작했고, 사고 여객기도 직접 살폈습니다.
조사단은 블랙박스 데이터도 분석할 계획인데요.
여객기의 블랙박스 중 음성기록장치는 비교적 온전해 자료 추출을 시작했지만 비행기록장치는 케이블이 분실돼 다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희생자 179명 가운데 175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중 11명은 유가족에게 시신이 인도돼 장례 절차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유가족 전원이 오늘 정오쯤 공항 활주로를 방문할 계획을 잡았습니다.
버스 16대가 동원돼 제한된 인원으로 현장을 살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안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제주항공사고 #한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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