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이달 7~10일 개최되는 CES 2025에 36개 기관과 협업해 445개사 규모의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을 구성한다. 이는 지난해 443개보다 2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통합한국관 주요 전시분야는 생활가전(18%) 디지털헬스(17%), 인공지능(16%), 스마트 홈(12%)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한국은 삼성, LG, 현대, SK 등 글로벌 대기업과 통합한국관 445개사, 기타 중소·중견기업 455여개를 포함한 약 9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체 한국 기업 참가 숫자도 지난해보다 100개가량 늘어난 최대다.
CES 2025는 ‘Dive In(빠져들다)’을 주제로,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 전시회는 기후 변화 대응, 정신 건강 개선, 효율적인 생산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등이 핵심 이슈로 다뤄질 예정이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사는 최첨단 인공지능 솔루션 생성형 AI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수출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CES 2025 통합한국관 부스 디자인. /코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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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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