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전날 손경식 경총 회장, 윤진식 무협 회장 등도 조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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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최 회장이 박일준 상근부회장 등 대한상의 임원들,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과 함께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무거운 표정으로 묵념을 마친 최 회장은 조문록에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경제계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오전 SK그룹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서도 이번 참사와 관련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3일로 예정된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도 전날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는 등 여객기 참사에 대한 재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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