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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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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는 68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자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92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TV 프로그램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의 역대 최대 데뷔작이 됐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며 많은 화제가 됐다. 그러나 시즌2가 공개되자 작품은 비평가와 시청자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받았다. 시즌2가 첫 번째 시즌에 비해 느리고 반복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이에 작품 공개 다음 날, 주연 배우 이정재가 일부 지분을 소유한 영화 배급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등 관련 주식의 주가는 국내 거래에서 약 30% 폭락하기도 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청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1년 첫 선을 보인 직후 넷플릭스에 9억달러(약 1조3246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2는 골든 글로브에서 최고의 TV 시리즈상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최종장인 시즌3는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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