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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속보]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사흘 만에 집행…관저에 경찰 약 30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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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인근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경찰이 이들의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강한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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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3일 오전 이뤄질 전망이다.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사흘 만이다.

이날 오전 6시 14분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정부 과천청사에서 5대의 차량을 나눠타고 출발했다. 오전 6시 55분 무렵 수사관들이 탄 차량은 윤 대통령 관저 인근의 반포대교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인근 도로에는 약 3000명 45개 기동대와 버스 135대가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새벽부터 관저 인근으로 모여들었다. 경찰 기동대는 탄핵 찬반 집회를 벌이는 이들이 관저로 들어서는 도로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통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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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육교 위에 경찰 기동대원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권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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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권정혁 기자 kjh05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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