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페이지, 문가비, 정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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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의 전 연인인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문가비 아들의 친부인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박성진은 지난달 31일 새 싱글 ‘옐로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를 발표했다. 거의 영어 가사로 구성된 이 곡에는 한국어로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성진이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정우성은 2015년부터 9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박성진은 문가비의 전 남자친구로 두 사람은 2014년부터 3년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박성진은 패션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닷컴에서 세계 남성 모델 랭킹 27위에 오른 바 있다. 2013년 F/W 시즌 패션위크에서는 총 24개 쇼에 올라 동양인 남성 모델 최고로 꼽혔다. 모델 활동뿐 아니라 지미 페이지라는 예명으로 래퍼로도 활동 중이다.
문가비는 지난해 3월 출산 후 이 소식을 11월 처음 전했다. 이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연말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은 자신의 혼외자를 인정한 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문가비가 지난달 28일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악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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