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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홍준표·안철수·이재명 테마주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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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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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헌정 사상 최초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며 정치테마주가 출렁이고 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31일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공수처는 3일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별수사단 120명 등 150명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투입,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과 대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5분 기준 홍준표 테마주로 꼽히는 경남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21.94% 상승했다. 한국선재(13.44%), 삼일(8.41%), 보광산업(7.80%) 등도 강세였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1.75%)와 써니전자(5.08%), 오세훈 테마주인 진양산업(7.82%), 진양화학(7.31%) 진양폴리(4.68%)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승민 테마주로 꼽히는 대신정보통신(4.49%), 삼일기업공사(2.82%), 이준석 테마주인 삼보산업(3.17%)도 올랐다.

다만 전일 급등했던 이재명 테마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며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동원금속은 체포영장 발부 직후 첫 영업일이었던 지난 2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CS(24.36%), 형지엘리트(21.17%), 코이즈(20.37%), 수산아이앤티(11.35%), 이스타코(10.58%), 오리엔트바이오(8.73%), 동부건설우(8.44%)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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