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 BX392 편은 이날 오전 6시 20분쯤 김해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복행했다. 계기상 오류로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됐는지 확인되지 않자 복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X392 편은 관제소를 통해 육안으로 랜딩기어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활주로에 착륙했다.
에어부산 항공기 모형. /에어부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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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관계자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 작동 여부를 표시하는 계기에서 좌우측 간 시차 발생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BX392 편 기종은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A321이다. 해당 항공편엔 11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에어부산은 이후 해당 기종 투입 예정이던 비행 일정에 다른 항공기를 교체 투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류 원인 확인을 위해 추가 점검 후 재투입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희 기자(kn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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