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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경찰, 수방사 55경비단장 출석 통보…'윤 체포 방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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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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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동 관저에서 철수하는 공수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장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5경비단은 한남동 관저 내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동원된 부대로 지목됐습니다.

다만 경호처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55경비단장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당시 병력 운용 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55경비단은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담당하는 부대로,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에 배속돼 지휘·통제 권한이 경호처에 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오늘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탭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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