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그리며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6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1월 1주차 국민의힘 지지도는 34.4%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3.8%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직후 실시된 정당 지지율 조사(12월1주차)에서 26.2%를 기록했고, 12월2주차(25.7%) 이후 매주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8.7%p↑), 인천·경기(5.3%p↑), 대구·경북(3.3%p↑), 남성(7.2%p↑), 30대(16.8%p↑), 20대(11.1%p↑), 40대(4.6%p↑), 50대(4.2%p↑), 중도층(5.5%p↑) 등에서 상승했다. 60대(5.8%p↓)와 70대 이상(7.2%p↓) 등에선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5.2%를 기록해 전주보다 0.6%p 하락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해 12월2주차(52.4%) 조사 이후 3주 연속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4.5%p↓), 남성(2.5%p↓), 30대(7.3%p↓), 50대(4.5%p↓), 40대(4.0%p↓), 중도층(3.2%p↓), 진보층(2.8%p↓) 등에서 하락했다. 또 부산·울산·경남(3.6%p↑), 60대(10.0%p↑), 70대 이상(4.3%p↑), 보수층(2.7%p↑)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9%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