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 컴백 '공효진', ‘별들에게 물어봐’로 안방극장 도킹 완료/사진제공=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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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지난 4일 첫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드라마다.
'올타임 레전드' 공효진이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연기력은 물론 화제성, 대중성까지 모두 갖춘 공효진은 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드는 배우다.
극 중 공효진은 마우스 담당 우주 과학자이자 우주정거장을 이끄는 커맨더 이브 킴 역을 맡았다.
한계 없는 소화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매 작품 흥행을 이끌어온 공효진, 이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증명하고 있다.
지난 제작발표회를 통해 "한국 드라마의 다양성에 큰 기여를 할 작품이다. 아주 새롭고, 놀라움의 연속일 거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인 바,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온 공효진의 또 다른 변신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6년 만 컴백 '공효진', ‘별들에게 물어봐’로 안방극장 도킹 완료/사진제공=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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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커맨더 그 자체였다. 공효진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 냉철한 눈빛과 절제된 말투, 원칙을 중요시하는 꼿꼿한 기세로 원정 대장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성과 열정을 겸비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그는 무중력의 상황 속 적응기를 겪는 공룡에게 보이는 다정함도 잠시, 수상한 낌새를 감지하면 망설임 없이 총을 드는 등 우주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는 책임감을 강렬한 카리스마로 보여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동시에 공효진의 생기 넘치는 연기가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람에게는 무미건조한 이브가 이외 생명체에게 애정을 드러낼 때는 순수함을 양껏 뿜어냈다. 반짝이는 눈빛과 활기찬 목소리, 공효진만의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더해지며 따스한 인간미를 장착, 빈틈 하나 없어 보였던 캐릭터에 생기를 담은 것이다.
마냥 냉소적인 인물이 아닌 말랑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일렁이게 만들었다.
공효진이 이브 킴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브 킴이 첫 커맨더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우주선 안에서 펼쳐지는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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