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들어서는 서울원아이파크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잔여 가구는 총 558가구다. 전용면적 △84㎡ 111가구 △105㎡ 126가구 △112㎡ 127가구 △120㎡ 162가구 등 중대형 평형이 대거 풀리는 양상이다. 전용 74㎡ 3가구와 펜트하우스인 244㎡ 2가구 무순위 청약도 진행된다.
일반분양 물량이 1856가구인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4.9대1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급되는 가구 상당수가 북향으로 설계되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높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전용 105㎡ 이상 대형 평형은 절반 가까이 미달됐다. 전용 84㎡에서도 당첨자 일부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무순위 청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이나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계약 체결은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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