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잠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한 대표를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카카오톡에 딸이라고 저장된 인물이 한 대표가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모습의 사진 4장과 함께 "한 대표를 봤다"고 자랑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7일 한 대표의 공식 팬카페 '위드후니'에도 해당 사진이 올라왔는데 글쓴이는 "대표님 표정이 편안하게 보인다"며 "살이 오른 것이 좋아 보여 다행"이라고 적었습니다.
한 대표의 지지자들 역시 "보고 싶었다", "그립다" 등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16일 사퇴와 함께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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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저를 지키려고 나서지 마세요,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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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최근 한 대표의 '1월 복귀설'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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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동훈 대표는 아마 1월부터는 어떤 행동을 할 겁니다. 죄짓고 도망간 게 아니잖아요. 잘못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이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앞으로 국가가 어떻게 가야될지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의 목소리를 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요.
유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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