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본사 사옥 전경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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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코웨이가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하며, 주주환원율 40%는 2027년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코웨이의 총주주환원율 40%는 현금배당 34%와 자사주 매입·소각 6%로 구성된다. 자사주 소각 대상은 총 189만 486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56%에 해당하며 올해 내 소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한 2025년 내 기업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안은 1분기 중 공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2020년 넷마블 그룹에 편입된 이후 재무 건전성 강화와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편입 이전에는 잉여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주주환원정책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 악화와 투자 부족 문제가 지적되었으나, 이후 핵심사업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
회사는 R&D, 마케팅,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투자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BEREX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6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2024년부터 코웨이는 회사 성장 기반이 안정된 만큼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기존 연결 당기순이익의 20%였던 주주환원 재원을 40%로 확대하며, 이는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실행된다.
사진=코웨이 CI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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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전략적 투자와 재무구조 건전성을 유지하며 주주환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환원정책 강화는 코로나19 위기와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코웨이의 성장 전략과 주주 친화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한편 코웨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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