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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한국 경제 살얼음판"…국회서 머리 맞댄 최상목·권영세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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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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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새해 들어 외환,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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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에서 대외신인도 하락을 막고 금융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강구하고 있으나 우리 경제의 잠재력과 긍정적 측면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도 경주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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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그야말로 얼어붙고 있다"며 "최근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모습도 보인다.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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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위원장은 "정부가 흔들리지 않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입법적인 뒷받침이 돼야 한다"며 "당은 비상한 각오로 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반도체법 등 경제를 살리는 법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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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의 종료 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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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6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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