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진 기자]

르세라핌 ‘CRAZY’, 빌보드·스포티파이 차트 역주행 /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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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강민진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CRAZY'가 역주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CRAZY'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CRAZY'는 공개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142위와 179위로 재진입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이 곡이 수록된 미니 4집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 12위를 유지했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43위로 재진입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CRAZY'의 인기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곡이 공개된 지 126일이 지난 시점에서 'CRAZY'는 일일 재생 수 120만 회를 돌파하며, 지난해 12월 한 달 평균 90만 회의 일일 재생 수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약 30만 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곡의 장기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르세라핌 ‘CRAZY’, 빌보드·스포티파이 차트 역주행 /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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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CRAZY'로 발매 당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4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글로벌 200 아티스트' 부문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가 'CRAZY'의 롱런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은 더욱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개최된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 그룹'과 '골든디스크 인기상'을 수상했다.

문화뉴스 / 강민진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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