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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전쟁 준비"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의미심장한 SNS 첫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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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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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티아라 지연과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한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의미심장한 노래 가사를 올렸다.

8일 황재균은 자신의 개인계정에 미국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의 곡 '더 피닉스'(The Phoenix) 가사를 캡처해 올렸다. 황재균이 올린 노래 가사는 '전쟁을 준비해(Put on your war point)',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Hey, young blood, doesn't it feel)',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Like our time is running out)',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I'm gonna change you)', '리믹스처럼(Like a remix)', '그리곤 널 되살릴 거야(Then I'll raise you)', '피닉스처럼(Like a pheonix)'등이다.

지연과 이혼설이 불거진 이후 비활성화 했던 계정을 다시 살려 처음으로 올린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제균은 지난 해 6월 이혼설에 휩싸였고, 이혼조정신청서를 낸 지 한 달여 만에 조정이 성립되면서 결국 남남이 됐다.

이혼 당시 지연은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황재균 또한 입장을 내고 "지연과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말 결혼한 지연과 황제균은 걸그룹 출신 미녀 스타와 스타 프로야구 선수 부부 탄생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 또한 유튜브와 SNS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다정한 사이를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에 나선 이광길 해설위원이 유튜브 생중계를 인식하지 못한 채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파경설이 대두됐다. 이 해설위원이 실수라며 번복하고 사과했으나, 방송사고나 다름없는 해프닝에도 양측이 아무 해명도 내놓지 않으면서 각종 추측이 잇따랐다. 이후 황재균은 새벽 술자리 목격담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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