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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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서 정치적 콘텐츠 추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과 스레드는 1년 가까이 사용자가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의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을 차단해왔다. 그러나 다시 정치적 콘텐츠 추천을 허용키로 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모세리 CEO가 정치나 어려운 뉴스를 조장하지 않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발언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러한 목표는 사라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사용자가 정치적이라고 간주되는 콘텐츠에 대한 추천을 받으려면 사전 동의를 해야 했으나, 향후 적용될 변경 사항에 따라 추천 기능을 켜고 콘텐츠 제어 설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덜 보기, 표준(기본 설정)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모세리는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의 정치적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우리의 입장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며 "정치적 콘텐츠와 그렇지 않은 콘텐츠를 구분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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