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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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측이 악플러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서예지 소속사 써브라임은 9일 “서예지에 대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최근 전담팀을 편성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각종 루머가 불거지며 악플(악성댓글)에 시달렸다. 서예지가 과거 김정현이 출연한 드라마에서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었다.
김정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호흡을 맞췄는데 제작발표회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이 일었으며 건강 문제로 드라마 방영 도중 하차했다.
김정현이 지난달 31일 녹화로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소감을 전하던 중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고개 숙인 것으로 알려져 서현을 향한 사과로 추측됐고, 이후 서예지가 재소환돼 악플이 늘어났다는 반응이 나온다.
다음은 서예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당사 소속 서예지 배우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서예지 배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써브라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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