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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CJ프레시웨이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소비심리 급락에도 실적을 방어해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불확실성 완화 시 실적 추정치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5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12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며 외식 경기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럼에도 대형 프랜차이즈 유통과 단체급식(푸드 서비스) 신규 수주, 온라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8% 정도 증가하며 전사 실적 방어를 비교적 잘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의료 서비스가 정상화된다면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며 실적 추정치가 크게 상향될 수 있다"며 "수요의 계절성이 본격화되는 3월 이후 불확실성 완화 강도에 따라 실적 추정치에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4~5배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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