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양 신임 회장은 의대 정원이 늦어도 2월 말까지 확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학내 정원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정원을 확정하는 데까지 1개월이 소요되고, 이후 4월 말이나 5월 초에 입시요강을 확정 및 공포하는 과정을 감안할 때 아무리 늦어도 2월 말까지는 정원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을 증원 전보다 줄여야 한다는 의료계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 그는 "정원에 맞춰 교수 증원 등 투자를 다 해놨는데, 기존 의대 정원 이하로 줄이면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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