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 아시아나항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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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이륙 준비 중 운항이 취소됐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5일 새벽 0시25분(현지시간) 치앙마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OZ766편 항공기(A330 기종)가 활주로에서 가속 중 엔진 이상이 감지되면서 운항이 중단됐다. 일부 승객은 이 과정에서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증언했다.
항공사는 즉각 승객 270여 명을 호텔로 이동 조치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55분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엔진 이상 원인을 확인하고 있으며, 불가피한 상황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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