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관세 전쟁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밑으로 급락한 가운데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태블릿에 비트코인 차트가 하락곡선을 보이고 있다. 2025.02.03. yes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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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철휘 기자 = 트럼프발 관세 전쟁 우려로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관세 부과 유예로 한때 10만 달러선을 회복했으나 미국의 추가관세 발효와 중국의 '보복 관세' 부과로 다시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4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1시간 전보다 1.2% 떨어진 9만904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시간 전보다 3.8% 떨어진 2695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5.1% 떨어진 2.54달러, 솔라나는 4.1% 떨어진 204.44달러를 기록하는 등 다른 코인들도 동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부과하기로 했던 25%의 관세를 3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9만1000달러대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미국의 10% 추가 관세에 대응해 중국이 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를 각각 추가로 부과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하는 모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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