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연일 살인적인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150m까지 떨어지면서 비행기가 내리지 못하고 근처 공항으로 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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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안개에 둘러싸인 도시
잿빛 하늘에 흐릿한 태양
지하철 역사 안까지 차오른 먼지
"태국, 대기 오염 악화로 미세먼지 피해 속출"
WHO 안전 기준, 초미세먼지 15㎍/㎥
방콕은 121㎍/㎥, '건강에 해로운 수준'
가시거리는 150m에 불과
현지시간 2일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는 비행기 착륙도 실패
줄줄이 근처 공항으로
방콕 시민 74.4%가 "미세먼지 문제 매우 심각"
미세먼지 사태로 사회 시스템 '재정비 중'
당국, 휴교령 내리고 "전국 병원과 학교 방진 시설 필요"
"농촌 소각 금지" "드라이아이스 인공강우 살포"
보건부 "방진 시설 갖춘 식당 3개월 동안 2만 곳 늘릴 것"
배기가스 감소 위해 "1주일간 전철 등 대중교통 무료화"
정치권에서는 국가간 공동 대응 요청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대기 오염은 특정 지역이 아닌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전체의 문제입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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