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발효 시 건강안부 살피기
장성군 보건소 건강지킴이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있다. /장성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장성군 보건소는 한파 대비 취약주민 관리의 일환으로 '건강지킴이'를 지정·운영 중이다.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는 취약주민의 가정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혈당·혈압 측정 △건강 상담 △한파 대비 행동요령 전파 △방한용품 꾸러미 전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대설 관련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인력을 추가 투입해 고령 독거노인, 치매·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1865명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살피기'도 실시했다. 최근 들어선 건강안부 확인 중 식사를 못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90세 어르신을 발견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만성질환 주민의 경우 겨울철에 각종 질병 및 안전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취약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