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예방 홍보물. 부산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시가 최근 10년 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서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0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사업 참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계속 증가해 지난달 25일까지 469명이다.
부산시는 이런 환자 수는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 비중이 51.4%로 높게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계절적으로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자주 발생한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환자 접촉, 환자의 구토나 분변에서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에 구토·설사·복통·오한·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