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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日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이제 생존자는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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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향년 97세의 나이로 16일 별세했다. 사진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자 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2019년 8월 1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 140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길원옥 할머니가 참석한 모습.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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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향년 97세의 나이로 16일 별세했다. 이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으로 줄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이 소식을 전하면서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되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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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자 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2019년 8월 14일 오후 서울 종로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0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길원옥 할머니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과 인사하고 있다./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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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40명으로, 이 가운데 233명이 사망했다. 생존자의 지역별 거주지는 서울과 대구, 경북, 경남 각 1명, 경기 3명이다. 연령별로는 90∼95세 2명, 96세 이상 5명이다. 평균 연령은 95.7세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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