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전경. 울산 동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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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조선업 신규 취업자에게 매월 이주 정착비 30만 원씩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조선업의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내국인 취업 향상을 위해 조선업 신규 취업자에 대한 이주 정착비 지원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동구 지역 조선업체에 신규 취업한 노동자로 2021년 7월 23일 이후 동구로 주소를 이전한 사람 중 3개월 이상 장기 근속자이다.
동구는 이들에게 월 30만 원 씩 최대 12회 지원할 예정이다. 중간에 신청 할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대 12회 이내로 지급한다. 중도 퇴사하거나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면 지원을 중단한다.
신청서는 매월 5일까지 사내 협력사 협의회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동구 관계자는 “선박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서 지역 조선업체의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경기 회복과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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