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방정보본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고영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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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불법계엄 사전 모의 혐의를 받고 있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중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는 21일 오전 내란 등 혐의로 원 본부장의 서울 용산구의 공관 사무실,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원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과 만나 계엄을 사전에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원 본부장은 김 전 장관 등을 만난 것은 맞지만 계엄 관련 논의는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위용성 기자 u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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