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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누구는 음주운전해도 지지, 김새론은 ‘탈탈’”…이재명 저격한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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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 [사진 출처 = 김새론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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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음주운전 이후 비난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언급하면서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전날 노 전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는 음주운전을 하고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대권주자인데 누구는 음주운전 1번 하고 탈탈 털리다가 끝내 좌절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왜 연예인들은 한번 잘못하면 이렇게 되고, 정치인들은 멀쩡한지 이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댓글 등이 달렸다.

노 전 회장이 작성한 글에 이 대표의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이 대표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2004년 이 대표가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2022년 5월 김새론의 팬들도 성명문을 통해 “이 대표도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대선에서 47%가 넘는 득표율에 1600만 명이 넘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김새론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어나갈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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