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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국방과 무기

    전투기 오폭 현장 찾은 백영현 포천시장 “군사훈련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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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6일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6일 한미연합훈련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군에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오폭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한미연합사격 훈련 중 전투기 폭탄이 민가에 떨어져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고, 여러 채의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더 이상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노곡리 일대의 피해 보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한미연합훈련 중 공군 전투기 포탄이 민가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1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성당 1동과 주택 5동, 창고 1동, 비닐하우스 1동 등 건물 8동과 포터 차량 1대가 일부 파손됐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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