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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영등포구, 양성평등 실현과 저출산 극복 사업 공모...사업당 700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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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대상…3월12일까지 접수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저출산 극복, 인권보호, 복지증진 등 사업 발굴...사업당 최대 700만 원 지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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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저출산 극복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이다.

    구에 주소를 두고, 양성평등 실현과 인권보호, 복지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사업계획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지원 단체 및 법인을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500만 원을 증액한 3500만 원으로, 사업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비즈공예 자격증 취득 과정 및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요리 심리치료 ‘엄마랑 같이 요리해요’, 성인 여성 중증장애인의 건강 관리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이 추진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도 새롭고 의미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단체와 법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존중받고,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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