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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민주주의 모독 전두환 일가 내란 선동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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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 기념재단은 7일 “민주주의를 모독한 전두환 일가의 내란 선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오른쪽)와 아들 전재국 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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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은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폭력을 조정하는 망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전두환의 후손 전재국의 ‘피를 흘릴 각오가 우리는 과연 돼 있을까’라는 발언은 내란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능멸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전재국의 내란 선동 발언에 대해 수사하고, 정부도 법적 조치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전두환 일가가 다시금 민주주의를 위협하려 한다면, 국민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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