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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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64% 상승한 배럴당 66.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70% 상승한 배럴당 69.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는 비달러 사용국이 더 많은 원유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유가 상승 요인이다.
그러나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한 대캐나다 관세를 두 배로 올림에 따라 무역전쟁이 격화해 세계 경기를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트럼프발 글로벌 무역전쟁이 유가 상승세를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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