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국제유가 흐름

    달러 약세, 국제유가 소폭 상승…WTI 0.5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64% 상승한 배럴당 66.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70% 상승한 배럴당 69.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는 비달러 사용국이 더 많은 원유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유가 상승 요인이다.

    그러나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한 대캐나다 관세를 두 배로 올림에 따라 무역전쟁이 격화해 세계 경기를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트럼프발 글로벌 무역전쟁이 유가 상승세를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