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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12일 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6.1%로 조사됐다.
지난 8일 구속 기소됐던 윤 대통령이 석방된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최종 선고를 조율 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6.1%,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7%로 나타났다.
두 응답 간 격차는 6.6%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지지한다'는 응답을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지지한다'가 36.6%, '어느 정도 지지한다'가 9.4%였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중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는 4.9%,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는 47.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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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경북(52.1%)이었으며, 부산·울산·경남(49.8%), 대전·세종·충청(47.2%), 경기·인천(46.8%), 서울(42.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강원·제주(59.1%)에서 가장 높았으며, 광주·전남·전북(57.5%), 서울(55.6%), 경기·인천(52.6%) 등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 기관의 한 전문가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와 석방이라는 큰 이슈가 있었음에도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은 것은 진보진영의 결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3.7%로 더불어민주당(39.8%)보다 3.9%포인트 앞섰다. 그 뒤로 조국혁신당(3.2%), 자유통일당(2.1%), 개혁신당(1.6%), 기타정당(1.4%), 진보당(0.2%)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6.5%였다.
성별로는 국민의힘이 남성(46.7%)에서 더불어민주당(44.7%)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고, 여성층에서는 민주당이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100%)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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