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약 120개 제품에 확대 적용 계획
레고그룹의 해양 쓰레기 재활용 신소재 타이어.(사진=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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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레고그룹은 해양 쓰레기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rSEBS’ 소재를 개발, 이를 7가지 레고 타이어 부품에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각 부품은 최소 30% 이상 재활용 소재를 함유한다. 재활용 소재 타이어는 현재 일부 레고 세트에 도입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약 120개 제품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rSEBS는 기존 타이어 제작에 사용되는 ‘SEBS(스티렌-에틸렌-부틸렌-스티렌)’에 해양 선박에서 폐기된 그물과 밧줄을 재활용된 엔진오일과 결합한 원료를 혼합한 소재다. 수 차례 시험을 거쳐 기존 소재와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과 품질을 갖췄다.
아네트 스투브 레고그룹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이번 재활용 소재 타이어 개발은 지속 가능한 레고 제품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충족하는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지난 5년간의 투자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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