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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미니 5집 'HOT' 발매… 강렬한 사랑의 서사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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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르세라핌 HOT 뮤직비디오 갈무리 /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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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14일 오후 1시 미니 5집 HOT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HOT 뮤직비디오는 전작 CRAZY와 신보 트레일러에서 호흡을 맞춘 양윤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르세라핌 특유의 두려움 없는 팀 정체성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한 혼란스러운 공간에서 자유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러프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천장에 달린 실링팬 시점에서 촬영된 장면과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독특한 구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카즈하와 김채원의 등장과 함께 단체 군무가 원테이크로 촬영된 장면은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퍼포먼스 역시 뮤직비디오의 주요한 감상 포인트다. 광각렌즈와 어안렌즈를 활용해 거칠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강조한 안무 장면이 초반을 장식하며, 후반부에서는 금빛 조명이 번지는 몽환적인 공간에서 포인트 안무가 펼쳐져 감성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에는 구원인지 파멸인지 모를 공간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기며 여운을 남긴다.

타이틀곡 HOT은 결말을 알 수 없어도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에서 사랑을 주제로 노래한다. "넌 마치 기적 같은 걸 내게 또 꿈꾸게 하지"라는 가사로 사랑의 아름다움을, "Don't be afraid 의심 없지 / 손을 잡아"에서는 열정과 확신을 표현한다.

록(Rock)과 디스코(Disco)가 가미된 팝 장르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르세라핌 HOT 뮤직비디오 갈무리 /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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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14일 오후 5시 5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워크맨, 용타로 등 인기 웹 예능에도 출연해 팬들과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신보 발매일인 14일에 맞춰 성수동 플라츠2(PLATZ2)에서 'LE SSERAFIM 2025 S/S POP UP - THE HOT HOUSE'를 오픈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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