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안 등 모두 8건으로 늘어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군 한 한우농장 앞에서 지난 16일 방역본부 관계자들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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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군의 한우 농장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장주가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 건수는 영암 7건, 무안 1건 등 모두 8건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0.5~1.8㎞ 떨어진 곳이다. 모두 첫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에 위치했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 단계 지역(10개 시군)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해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할 계획이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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