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프로필. [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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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스타는 19일 임창정이 10억원가량의 금액을 변제하지 않았다며 "채무 이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2020년 3월,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있었던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14억8000만원의 개런티를 선지급했다.
제이지엔터는 "출연자 귀책사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었으나, 사태를 수습하는 데에만 집중하며 모든 손실을 감수했다"며 "연기됐던 전국투어 콘서트는 총 28회 중 16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후 임창정이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연 취소 위약금, 리메이크 앨범 취소 위약금 등으로 11억원 정도의 손해액을 설정했다.
임창정은 그가 소유한 회사 건물을 가등기 이전하고 2023년 11월 합의된 손해액 중 약 2억원을 변제한 상태다.
임창정은 2023년 4월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한 투자컨설팅 업체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지난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앞서 임창정이 측이 입장문을 통해 "손해비용에 대한 최대한의 책임을 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연락두절 상황"이라며 반박했다.
제이지엔터는 "임창정은 2024년 말부터 당사와의 연락을 중단했다"며 "당사는 '주가조작' 논란으로 인해 남은 공연이 무산된 시점, 투자자 및 협력사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계약금을 반환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임창정과의 소통이 단절되면서 정상적인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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