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헌재 앞 백혜련 의원에 '계란 투척'…경찰, 수사전담팀 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尹 파면 촉구' 기자회견 도중 계란 날아와

    경찰, 종로경찰서 형사과 중심으로 수사 착수

    "영상자료 분석, 투척자 추적할 것"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의 윤석열 대통령 신속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계란을 맞은 채 회견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헌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 도중 '계란 테러'를 당했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다.

    백 의원은 20일 오전 헌재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날아온 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옆에 있던 이건태 의원에게도 계란이 튀었다. 현장에는 태극기와 '탄핵 각하'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린 상황이었다.

    서울경찰청은 백 의원에게 가해진 '계란 테러'사건에 대해 종로경찰서 형사과를 중심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서울경찰청은 "영상자료 분석 및 투척자 추적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계란에 맞은 직후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기를 경찰에 당부하고, 개인적으로 고발조치 할 것"이라면서 "솔직히 너무 아프다. 달걀이 터지면 괜찮은데, 터지지 않은 것은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