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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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올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2798억 원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괴산군은 △칠성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195억 원) △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65억 원) △청안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143억 원) △문법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07억 원) △갈론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68억 원) 등 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신기 외 3개 지역 △후영 외 3개 지역 △백봉 외 3개 지역을 포함한 13개 사업(총 2117억 원 규모)이 설계와 하수도 기본계획 변경 협의 단계다.

괴산군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불정면 목도리 일원은 환경부의 대규모 도시침수 예방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곳에는 총 2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재해 예방 사업이 추진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계획적인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함께 기존 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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